오늘 뭐했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혜화 낙산공원 데이트 (주차장), 수제 캔들 월간온도 끈꾸입니다! 지난 주말, 혜화에 공연을 보러 갔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가 낮춰지면서 이에 따라 대학로에 사람들이 조금씩 증가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사랑하는 대학로가 다시금 부활하려는 것을 볼 수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저녁 공연을 예매하고 대학로를 걷다가 낙산공원에 오르기로 결심했습니다! 공원에 오르기까지 경사가 가파르긴 해도 2~30분이면 멋진 전망을 볼 수 있고, 오랜만에 그곳의 공기를 마시고 싶어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역시 언덕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길을 걷다 발견한 낙산공원 주차장입니다. 3월 기준 주차요금표인데요. 주차 공간이 그리 많지는 않을겁니다. 주말에는요! 재작년 어느 주말 저녁, 차를 끌고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주차장도 협소하고 좁은 언덕길이다보니 운전 초보자분들께는 차를 두고 오시.. 더보기 코로나 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2020년 1월 구정,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다는 뉴스를 봤다.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위험성을 못 느끼던 때였고, 우리 가족은 심지어 북촌 한옥마을로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마스크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건 거리에서 만난 중국 관광객들 무리를 보고 나서였다. 급하게 들어간 편의점에 마스크가 품절이 난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2021년 구정을 한 달 앞둔 지금까지 코로나 사태가 이어질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연일 계속해서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추세다. 2021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공원에서 달릴 수 있을까. 공연을 자유롭게 보러 갈 수 있을까.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옆에 앉는 사람이 마스크를 제대로 꼈는지 곁눈질로 확인하지 않을 수 있을까... 더보기 꾸준히 쓰자고 블로그 시작해놓고 1년만에 두번째 글 작년 2월, 블로그를 시작해보겠다고 티스토리에 가입을 했고 꾸준하게 써보자~ 해놓고서는 얼마 전에 휴먼 계정으로 전환된다는 메일이 오고 나서야 생각이 났다. 블로그 이름을 '꾸준하게 끈기있게'로 바꾸면서 다시 한번 블로그 관리를 해보겠노라 다짐한다. 뭐든지 꾸준하고 끈기있게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흥미를 느껴야 한다. 시간도 있어야 한다.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그동안 1년 사이에 지방에서 극단 생활을 하면서 인터넷에 나의 생각을 올리고 정보를 공유할만한 시간적 여유도 부족했다. 2021년 첫 달도 벌써 절반이 흘러갔다. 만다라트 계획표를 작성해서 벽에 붙여놨고, 꾸준히 다이어리도 작성한다. 탈모 약도 먹기 시작했다. 누구에게는 짧고 누구에게는 긴 28살의 나이가 이제부터는 내 머리카락까지 붙잡는 것까지는 힘.. 더보기 블로그 첫 글! 항상 구글, 네이버로 검색을 할 때마다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사이트에 올라온 글들을 많이 보았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글을 자주 올리지 않던 나였지만 내가 하루에 겪었던 많은 일들과 스쳐 지나간 생각들을 이런 공간을 통해 저장하고 정리하고 돌아보며 지금의 '나'와 예전의 '나'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아가게 되고 앞으로의 '나'를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 나갈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은 작년 8월에 보게 된 'higherself'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이다. 평소 자기 계발에 관한 글을 즐겨보던 나였지만 확실하게 무언가 변화를 느끼게 된 것은 그때부터였다. 타지에서의 극단 생활을 하며 많은 괴로움을 겪고 있던 나에게 그 변화는 나를 발전시키게 만들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