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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의 퓨전요리 식당! 오이지! 며칠 전에 간 혜화의 오이지 후기입니다!! 기와를 올려놓은 가게 외관이 눈에 확 띄었는데 골목길을 돌아보니 이 근처 몇 군데에도 이런 기와지붕을 해놓은 곳이 많더라고요! 예전에 갔던 익선동이 떠오르는 골목이었습니다. 이 식당의 대표 메뉴라고 합니다! 일단 들어가서 고민해보기로 하고, 바로 들어가 봤습니다!! 가게 안도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잘 해놨습니다. 점심시간 전이라 두 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저희 메뉴가 나올 때쯤 되니 거리두기 좌석을 제외하고는 모든 좌석이 만석이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니 넓은 창이 보였습니다. 맑은 날씨를 보며 식사를 할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수제로 추측되는 귀여운 도자기 그릇에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이름이 오이지여서 오이지를 기본 찬으로 주시는군요. 오이지도 상큼하고 간이 .. 더보기
이제부터 사당 횟집은 여기다 지난 일요일, 간만에 회가 생각나 사당 근처의 횟집을 알아봤습니다. 여러 블로그에도 포스팅이 될 정도로 입소문이 나 있는 사당동의 한 횟집에 갔습니다. 이름하야 '대신수산' 가게 입구에서부터 여러 해산물들이 싱싱하게 반기고 있었습니다.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수조가 왜 작았을까 지나고 생각해보니 오래 저장해 두지 않는다는 이유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각종 해산물들에서 싱싱한 바다내음이 가득하더군요. 오후 다섯 시에 오픈이라는 이 가게는 여섯 시에 들어간 우리가 마지막 테이블일 정도로 만석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 주로 생선별로 가격이 적혀있는 다른 횟집과 달리 테이블 인원수에 맞춰서 코스를 정해서 여러 가지 해산물을 내어준다고 합니다! 예전에 포항에서 .. 더보기
헤지스 맨 룰 429 슬리핑 퍼펙크림과 올인원 후기 피부왕통키 첫 글.. 끈꾸입니다. 며칠 전, 평소에 피부에 우르오스 올인원 밀크 제품만 사용한다는 얘기를 듣더니 여친님이 바로 선물을 보내줬습니다.. 피부에 자신이 있던 저였지만 세월의 풍파에 실려 날아다니는 제 머리카락처럼 피부도 예전의 그 모습을 유지하는데 벅차 하는 게 보이더군요. 잔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제품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올리브영에서 선물 기획으로 선보이는 제품입니다. 슬리핑 퍼펙 크림 단일 구성으로 이루어진 세트(125ml + 50ml)가 32,000원, 올인원 젤 하이드레이터 단일 구성 세트(125ml + 50ml)는 38,000원임에 비해 올리브영에서 20,400원에 판매하는 걸 보면 헤지스 제품을 처음 시도해보거나, 가성비 있는 선물을 고르시는 분들께 꽤 마음에 드는 가격이지 않나.. 더보기
탈모인에게.. 샴푸란..? 내 맘대로 하는 어헤즈 vs 닥터포헤어 안녕하세요. 탈모인 끈꾸입니다. 약을 먹기 시작한건 불과 한 달도 채 안되었지만, 사실 저는 언젠가 이렇게 될 날이 올 것을 알고 탈모 샴푸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고 느끼는 재작년 여름부터 작년 가을까지 약 14개월을 함께 했던 '어헤즈 프리미엄 테라피 샴푸' 와 작년 겨울에 지인의 추천으로 약 3개월 사용중인 '닥터포 헤어 폴리젠 샴푸' 1. 청량감 차이 (탄산음료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두피에 느껴지는 시원한 자극이 비교적 닥터포헤어 샴푸에게서 많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거품이 더 많이 나는 제품은 어헤즈 샴푸였습니다! 그래도 브러쉬를 사용하면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청량감면에서 닥터포헤어에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2. 냄새, 타입 우선 어헤즈샴푸는 은은한 레몬향.. 더보기
알로스칸정 10일차.. 그리고... 안녕하세요. 탈모인 끈꾸입니다. 탈모의 시작은 '어? 나 탈모인가?' 하는 순간 이미 진행된 상태라고 하던가요. 2주 전, 이제는 발뺌할 수 없을 정도로 내 머리 상태 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탈모인의 성지라는 종로의 그곳으로 갔습니다. 역시 성지답게 대기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정수리와 이마를 찍어서 현재 상태를 같이 보면서 친절하게 진단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래도 아직 엄청 심한 단계는 아니고, 탈모 관련 약을 처방받아본 적이 없다고 했더니 피나스테리드가 함유됐지만 처음 접해보기에 좋을 것이라며 '알로스칸정'을 처방해주셨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탈모약에 대해 이것저것 정보를 조사했더니 미국에서 수입한 프로페시아와 그와 성분이 똑같을 정도로 유사하다는 여러 카피약들이.. 더보기
코로나 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2020년 1월 구정,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다는 뉴스를 봤다.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위험성을 못 느끼던 때였고, 우리 가족은 심지어 북촌 한옥마을로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마스크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건 거리에서 만난 중국 관광객들 무리를 보고 나서였다. 급하게 들어간 편의점에 마스크가 품절이 난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2021년 구정을 한 달 앞둔 지금까지 코로나 사태가 이어질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연일 계속해서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추세다. 2021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공원에서 달릴 수 있을까. 공연을 자유롭게 보러 갈 수 있을까.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옆에 앉는 사람이 마스크를 제대로 꼈는지 곁눈질로 확인하지 않을 수 있을까... 더보기
꾸준히 쓰자고 블로그 시작해놓고 1년만에 두번째 글 작년 2월, 블로그를 시작해보겠다고 티스토리에 가입을 했고 꾸준하게 써보자~ 해놓고서는 얼마 전에 휴먼 계정으로 전환된다는 메일이 오고 나서야 생각이 났다. 블로그 이름을 '꾸준하게 끈기있게'로 바꾸면서 다시 한번 블로그 관리를 해보겠노라 다짐한다. 뭐든지 꾸준하고 끈기있게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흥미를 느껴야 한다. 시간도 있어야 한다.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그동안 1년 사이에 지방에서 극단 생활을 하면서 인터넷에 나의 생각을 올리고 정보를 공유할만한 시간적 여유도 부족했다. 2021년 첫 달도 벌써 절반이 흘러갔다. 만다라트 계획표를 작성해서 벽에 붙여놨고, 꾸준히 다이어리도 작성한다. 탈모 약도 먹기 시작했다. 누구에게는 짧고 누구에게는 긴 28살의 나이가 이제부터는 내 머리카락까지 붙잡는 것까지는 힘.. 더보기
블로그 첫 글! 항상 구글, 네이버로 검색을 할 때마다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사이트에 올라온 글들을 많이 보았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글을 자주 올리지 않던 나였지만 내가 하루에 겪었던 많은 일들과 스쳐 지나간 생각들을 이런 공간을 통해 저장하고 정리하고 돌아보며 지금의 '나'와 예전의 '나'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아가게 되고 앞으로의 '나'를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 나갈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은 작년 8월에 보게 된 'higherself'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이다. 평소 자기 계발에 관한 글을 즐겨보던 나였지만 확실하게 무언가 변화를 느끼게 된 것은 그때부터였다. 타지에서의 극단 생활을 하며 많은 괴로움을 겪고 있던 나에게 그 변화는 나를 발전시키게 만들어.. 더보기